▶ 한인 학생 30%재학 한인 보안요원 뉴저지주 최초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뉴저지주 노던밸리리저널 데마레스트 고등학교에 한인 경찰이 보안요원으로 배치됐다.
데마레스트 타운 경찰서 소속 조규돈 경관은 “1일부터 노던밸리 데마레스트 고교에서 보안요원(SRO)으로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학교는 재학생 중 한인이 약 30%로 한인 경관의 배치는 한인 학생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경관은 “학교 안전 강화는 물론, 학생간 왕따 방지,
약물 사용 등을 예방하는 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마레스트 경찰서는 “뉴저지에서 한인 경관이 학교 보안업무를 맡는 것은 최초일 것”이라며“ 경찰은 안전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같은 관점에서 조 경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경관은 지난 2015년 데마레스트 경찰서에서 파트타임 경관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17년 1월 풀타임 정식 경관으로 임용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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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