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 델리 먹고 7명 식중독

2018-09-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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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이사콰 매장 살모넬라 균 감염 확인

이사콰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음식을 사먹은 고객 7명이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작년 8월부터 금년 7월까지 이사콰 코스트코 매장에서 즉석 취사된 델리요리를 사먹은 고객 6명과 직원 1명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이 중 한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트크의 델리 부서는 고객들이 주문한 닭구이, 돼지갈비, 샌드위치, 매카로니&치즈, 포키, 새우 등을 직접 조리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들 중 어떤 음식이 살모넬라균의 발병원인이 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국은 코스트코에 위생규정 준수와 세척 등을 지시하는 한편 지난 19일 델리 부서의 영업을 정지시켰다가 21일 재개하도록 허용했다.

살모넬라균은 발열 및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수반하는 병원성 장내 세균으로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사망까지 이르게 할 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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