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여 업소 턴 2인조 도둑 검거

2018-09-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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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일살롱 타겟…알링턴 한인식당도 피해입어

올 여름 스노호미시 카운티 일대에서 네일 살롱과 테리야키 식당 등 20여개 영세 업소에 침입해 도둑질해온 2인조 절도범이 검거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밀크릭에 소재한 ‘Q 네일 살롱’에 복면 절도범 2명이 출입문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침입해 업소를 뒤진 후 3달러의 현금을 챙겨 도주했다.

이들은 유사한 방법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만 16개의 네일 살롱과 4개의 미용실, 애완견 미용실 등 총 21개 업소에서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들은 알링턴에서도 지난 7월 한 상가건물의 T-모빌 매장, 한인이 운영하는 테리야키 식당, 이발소, 네일 살롱 등 4개 업소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저지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업소의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동영상을 토대로 얼굴에 특이한 문신이 있는 용의자를 추적, 지난 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19개의 절도혐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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