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키어리나 보수확장안 시의회 통과

2018-09-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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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 달러 규모…2020년 NHL 구단 유치에 ‘성큼’

키어리나 보수확장안 시의회 통과
시애틀 시의회가 키어리나 보수 확장 공사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오는 2020년 프로 아이스하키 구단 유치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총 7억 달러 규모의 키어리나 보수 확장 공사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크뷰 그룹(OVG)과 시애틀 하키 파트너스(SHP)는 현재의 키어리나의 규모를 두배 이상 확장하는 보수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020년 시즌부터 시애틀 프로 아이스하키 구단의 홈경기를 새 구장에서 치르고 더 나아가서 프로농구( NBA) 구단 유치 작업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


보수 확장 공사는 키어리나 남쪽 부문에서 대부분 이뤄질 예정으로 공사가 완공될 경우 하키 경기에는 1만 7,300여명의 관중을, 농구 경기에는 1만 8,6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OGV와 SHP는 키어리나 경기장을 연간 140일 가량 콘서트 등이 열리는 전국 10대 공연장 및 경기장 시설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키어리나 철거 공사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NHL 구단주 협의회에서 시애틀에 신생 구단 유치를 확정 발표한 이후 즉시 착공될 예정이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25일 시의회를 통과한 키어리나 확장안에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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