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덜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신나는 추석잔치

2018-09-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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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편빚기 경연대회서 솜씨 자랑

페더덜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신나는 추석잔치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ㆍ이사장 박영민)도 지난 22일 신나는 추석잔치를 마련했다.

올해도 송편빚기 경연대회가 벌어져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도톰하고 예쁘장한 반달모양의 전통 송편에서부터 각양각색의 퓨전 송편까지 선보여 심사위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고 이 교장은 전했다.

학생들은 손수 빚은 송편을 솔잎을 깔아 찜기에 찐 후 함께 맛보며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추석 행사에는 전통공연단인 울림(단장 김수아)이 나와 사물놀이 등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강강술래 놀이를 진행했다. 유아반부터 성인반 학생들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놀이를 하며 추석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어우러져 강강술래 가락에 맞춰 빙빙 돌고 돌면서 한민족의 단합과 협동을 배웠으며, 서로 손을 잡으면서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생긴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말끔히 없앴다”고 말했다.

현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모두 214명의 재학생들이 등록한 뒤 개학 두번째 주를 맞았으며 정원 초과로 2018~2019 학년도 등록이 마감됐다. 추후 등록을 원하는 학생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문의: 전화(206.679.8328), 웹사이트(www.ksfederalwa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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