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시카 유ㆍ나은성ㆍ손석근씨 평통 대통령표창

2018-09-20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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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상 후보로 선정돼 검증 작업중

제시카 유ㆍ나은성ㆍ손석근씨 평통 대통령표창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노덕환)의 제시카 유 간사와 나은성 자문위원, 앵커리지지회 손석근 지회장 등 3명이 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표창을 받는다.

평통 본국 사무처는 해외 주류 및 동포사회에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노력을 기울여온 해외 동포 88명을 훈포장 및 의장 표창 후보자로 결정해 오는 10월3일까지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명단에는 평통 시애틀협의회 소속으로 지난해 9월 제18기 평통 출범과 함께 간사를 맡고 있는 제시카 유(한국명 유나영) 변호사가 의장 표창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인 1.5세지만 영어와 한국어가 완벽한 유 변호사는 ‘레인 파웰’로펌 소속으로 이민과 상법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평통 간사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도 활동해왔다.

역시 의장 표창 수상 후보자로 뽑힌 나은성씨도 1.5세로 나균용 목사의 딸이며 현재 타코마 오아시스교회 담임 목사를 맡고 있다. 대한부인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한인 1~2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다른 의장 표창 후보인 손석근 앵커리지 지회장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검증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수상자로 최종 결정되며 내년 초 열릴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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