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은 ‘재미있는 도시’

2018-09-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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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82개 도시 중 16위…포틀랜드는 7위

시애틀은 ‘재미있는 도시’
시애틀시가 전국에서 16번째 ‘재미있는 도시’로 꼽혔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65개 항목을 조사해 ‘재미있는 도시’ 순위를 정했다. 조사항목은 인구당 피트니스센터ㆍ축제ㆍ레스토랑ㆍ공원ㆍ술집ㆍ나이트클럽 개수는 물론 맥주가격, 영화관람료, 술집 오픈시간 등이었으며 이를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순위 ▲밤문화 및 파티랭킹 ▲비용 등 3개 순위로 분류해 종합랭킹을 매겼다.

이 결과 시애틀은 전국에서 16위를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에서는 9위, 밤문화 및 파티랭킹에서는 11위를 차지했지만 비용면에서는 전국에서 11번째로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47.13점을 받았다. 이웃 포틀랜드는 전국에서 7번째이자 서북미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워싱턴주 도시들 중에선 타코마가 110위, 스포캔이 77위, 밴쿠버가 164위에 올랐다. 오리건주에서는 세일럼이 144위, 아이다호주에선 보이지가 59위, 냄파가 166위에 랭크됐다. 몬태나주에선 미줄라가 97위, 빌링스가 98위를 각각 차지했다. 알래스카주에선 앵커리지가 154위, 주노가 174위를 차지해 대체로 ‘재미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균 1년에 3,000달러 정도를 엔터테인먼트에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는 예상대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가 차지했다. 디즈니랜드가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2위였다. 뉴욕은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3위, 애틀랜타가 4위, 마이애미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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