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보험료 13.8% 인상 승인

2018-09-13 (목)
크게 작게

▶ 내년 워싱턴주서 7개 보험사, 40개 보험상품 판매

건강보험료 13.8% 인상 승인
워싱턴주의 의료 보험료가 내년에 14% 가량 오른다.

주 보험감독원(OIC)은 내년 주정부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wahealthplanfinder.org)에서 판매될 보험상품의 평균 보험료를 13.8% 인상하도록 승인했다. 보험사들은 평균 19.8% 인상을 요청했지만 OIC는 보험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6%를 줄여 승인했다.

마이크 크라이들러 보험감독원장은 “개인건강보험 시장은 아직 취약하고 많은 주민들이 정부의 보험료 지원 없이는 보험 가입이 힘든 상황”이라며 “주정부는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제한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연방정부의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로 불확실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는 내년에 총 7개 보험회사의 보험상품 40여 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외부에서 유통되는 건강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료 및 보험상품의 수는 아직도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건강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플랜을 판매할 7개 보험사는 ‘브릿지스팬 헬스 컴퍼니’, ‘코오디네이티드 케어 코포레이션’, ‘카이저 헬스 플랜 오브 노스웨스트’, ‘카이저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 ‘라이프와이즈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 ‘몰리나 헬스케어 오브 워싱턴’,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등이다.

내년 건강보험 가입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