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스톰 3연승으로 챔피언

2018-09-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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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전서 미스틱스 98-82로 꺾어…통산 3번째 우승

시애틀 스톰 3연승으로 챔피언
시애틀 프로 여자농구(WNBA)팀 스톰이 결승 시리즈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세번째WNBA 챔피언에 올라섰다.

스톰은 12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 이글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DC) 미스틱스와의 파이널 3차전에서 98-82로 여유있게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5전3선승제인 결승 시리즈에서 내리 3승을 따낸 스톰은 올 시즌우승으로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우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브리애나 스튜어트였다. 2차전에서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던 스튜어트는 이날 3차전에서도 38분 31초 동안 뛰며 30점 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무려 80%에 달했다.

스튜어트는 파이널 3경기에서 평균 25.7점 6리바운드 3.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4.5%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에 이어 파이널 MVP 상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나타샤 하워드 역시 29점, 14 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톰은 특히 이번 시리즈를 통해 유망신인 애리얼 앳킨스를 발굴,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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