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클랜드 상가에 대형 화제

2018-0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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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 추정 세탁소 포함 10여개 업소 피해

한인업소로 추정되는 세탁소를 포함, 10여개 업소가 입점한 커클랜드의 한 쇼핑몰에서 12일 새벽 화재가 발생, 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커클랜드의 NE. 85th St.과 128th Ave. NE. 교차로 인근의 ‘로즈 힐 빌리지’ 상가에서 12일 새벽 3시께 불이 나 40여명의 소방관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길이 빠르게 번졌기 때문에 쇼핑몰 내 10여개 업소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고 소방국은 덧붙였다.

당국은 불길이 세탁소와 ‘엽피 파운 숍’ 전당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구조가 전체적으로 천장 위에 공간이 통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웃 주민은 건물 옥상에서 4~5개의 불기둥이 8피트까지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쇼핑몰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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