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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사·교직원 성범죄 교육 의무화

2018-09-12 (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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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랜자 교육감, 교직원에 이메일 10월23일까지 동영상 강의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교육이 시작됐다.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최근 모든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해부터 연1회 성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메일을 받은 교사와 교직원들은 10월23일까지 45분짜리 성범죄 예방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한다. 동영상 교육을 마친 교사와 교직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카랜자 교육감은 “학교를 성범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예방교육과 함께 앞으로 접수되는 모든 성범죄 관련 신고는 매우 신속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공립학교 내에서 471건의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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