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OV 차선 위반자 집중 단속”

2018-09-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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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순찰대, 14일까지 3개 카운티서 벌여

워싱턴주 순찰대(WSP)가 3개 카운티 고속도로에서 다인승 전용(HOV) 차선 위반 운전자들을 집중단속하고 있다.

WSP는 주 교통부(WDOT)와 함께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킹 카운티를 비롯해 피어스 카운티 북쪽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남쪽 지역 고속도로에 모터사이클 순찰대원 14명을 투입해 HOV 차선을 달리는 ‘나홀로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WSP에 따르면 올해 HOV 차선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9,195명이며 이 가운데 상습 위반 운전자도 226명이나 된다.

WSP는 솔로 운전자들이 마네킹과 인형, 심지어는 실물대 사진을 승객석에 놓고 HOV 차선을 달리다가 발되는 사례가 빈발한다며 위반 운전자에게는 124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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