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범죄자 투표소 별도설치 추진한다

2018-09-08 (토) 05:53:45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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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상원 법안 상정

뉴욕주가 성 범죄자들에 대한 선거권을 복원시킨 가운데 투표소가 설치되는 학교의 재량에 따라 이들 범죄자들에 대한 투표소를 다른 장소에 설치하도록 결정지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5월 강간이나 아동 성폭력 범죄 등 2만4,000명의 성범죄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권을 복원시키고 이들 범죄자들은 오후 7시가 넘어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표소가 학교시설에 설치되면서 이들 범죄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뉴욕주의회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뉴욕주상원은 성범죄자들을 오후 7시 이후에만 투표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학교에 재량에 따라 성범죄자에 대한 투표소를 다른 장소에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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