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김정은 친서 오는 중…긍정적”

2018-09-08 (토) 0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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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국경서 전달, 폼페이오가 가져올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가 현재 오는 중이며 긍정적인 내용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안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다"며 "이 서한은 어제 국경에서 건네졌다. 긍정적 서한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친서 전달은 지난달 24일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무산돼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다시 훈풍 모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국경'은 판문점으로 보이나, 그는 구체적인 친서 전달경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유해 추가 발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 장성급 회담 계기에 친서가 전달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친서가 어떤 경로로 해외 출장 중이던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을 기준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그 외에 비공개 서신 교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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