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 vs 리우, ‘한인 표심잡기’막판 총력전
2018-09-08 (토) 05:28:35
조진우 기자
▶ 리우 후보, 론 김 의원과 함께 한표 당부
▶ 아벨라 후보, 한인 후원의 밤 행사 참석 지지호소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앞줄 가운데)과 한인 후원자들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아벨라 한인 후원회>

존 리우 후보와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7일 퀸즈도서관 플러싱분관 앞에서 뉴욕주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존 리우 후보 캠프>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맞붙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유권자 표심 잡기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예측 불허의 박빙 양상을 띠면서 각 후보 진영은 유권자들의 마지막 한표까지 얻기 위한 득표운동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먼저 토니 아벨라 의원은 6일 퀸즈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아벨라 의원은 “매 선거 때마다 지지와 사랑을 아끼지 않은 한인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재선에 성공해서 한인 커뮤니티와 계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한인후원의 밤을 열었던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은 7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과 함께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분원 앞에서 선거법 개정과 예비선거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리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이번 예비선거에서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해 현명한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촉구했다.
이처럼 두 진영이 한인 유권자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한인 표심이 캐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벨라 의원과 리우 후보가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14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아벨라 의원이 7,896표를 얻어 7,002표에 그친 리우 후보를 894표 차로 누르고 승리한 것을 감안하면 8,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이 지역 한인 유권자의 표가 한 후보에게 쏠릴 경우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 “한인 유권자들의 표 쏠림이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 모두 한인 커뮤니티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뉴욕주상원 민주당 예비선거 11선거구 지역은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프레쉬메도우, 칼리지포인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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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