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레지오넬라균 감염자 잇따라 발생

2018-09-04 (화) 07:32:5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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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롱스 2명 이어 할렘서 3명 감염

폐렴의 원인이 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자가 뉴욕시 시영아파트(NYCHA)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브롱스 킹스 브릿지 인근의 뉴욕시 시영 아파트, 포트 인디펜던스 아파트 거주자 2명이 레지오넬라균 감염 증세가 확인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국은 맨하탄 할렘의 시영 아파트, 세인트 니콜라스 하우스의 3명의 거주민이 레지오넬라에 감염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의 13개 물탱크 중 6개에서 레지오넬라 박테리아 감염 수치가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 1일 물탱크 전체에 대한 청소 및 소독이 이루어졌다.

레지오넬라 균은 대형건물 냉방기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분무기 등에 서식하다가 공기를 타고 전파된다. 폐렴과 독감 등을 일으키며, 매년 뉴욕시에서는 200~500명의 레지오넬라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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