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계 네일살롱 여종업원 폭행 흑인여성 무혐의

2018-08-31 (금) 07:55:21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브루클린 검찰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

브루클린의 중국계 네일살롱에서 요금을 내지않아 직원들과 몸싸움에 휘말려 폭행혐의로 체포됐던 흑인여성이 결국 무혐의 처리됐다.

브루클린 검찰은 ‘뉴 레드 애플 네일살롱’에서 중국계 여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크리스티나 토마스(20)씨를 조사한 결과, 모든 혐의를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릭 곤잘레스 검사장은 “다양한 증거를 검토한 결과, 크리스티나가 먼저 폭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불기소 결정했다”며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6일 네일업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금 5달러를 내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여 중국계 여종업원과 함께 체포됐었다.<본보 8월9일자 A3면>

이 과정에서 중국계 직원들이 빗자루로 흑인손님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흑인과 아시안 커뮤니티간 인종갈등 양상까지 보였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