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킷샙 카운티 축제 놀이기구 전복

2018-08-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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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트-어-월’ 추락, 어린이 3명 부상

킷샙 카운티 축제장의 놀이기구가 플랫폼에서 갑자기 떨어져 나가 어린이 3명이 부상당했다.

킷샙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1시 30분께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어린이 3명이 ‘틸트 어 월(Tilt-A-Whirl)’ 놀이기구를 타고 빙글빙글 돌던 중 타고 있던 칸이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 전복되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틸트 어 월’에는 어른 3명 또는 어린이 4명이 함께 탈 수 있는 7개의 소형 차량이 빙글빙들 돌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대형 원형판에 부착돼 있고 각 차량은 개별적으로도 빙글빙글 도는데 사고 차량의 연결부품이 떨어져 나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놀이기구 운영사는 오리건주의 ‘데이비스 어뮤즈먼트’로 지난 15년간 킷샙 카운티 축제에서 놀이기구를 운영해오다가 처음으로 사고를 냈다.

카운티 당국은 놀이기구 운영사가 엄격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준수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면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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