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이중언어 집중 프로그램 생긴다

2018-08-27 (월) 07:51:36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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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외국어 구사 고등학생 인증 자격증 학적부 기재

▶ 한국어도 포함…대학진학·취업에 도움 전망

주의회 통과…주 교육국장 승인 남아

뉴저지에 이중언어 집중 프로그램(Dual Language Immersion Program)이 생길 전망이다. 영어와 함께 제 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고등학생들은 앞으로 이중언어 검인(Seal of Biliteracy) 자격증과 함께 학적부에 이것이 공식 기재되게 된다.

이러한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영어와 더불어 중급(Intermediate-Mid proficiency) 정도의 제 2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 검인증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이중언어 프로그램에는 불어, 독어, 스페인어 뿐 아니라 중국어, 아랍어,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Patrick J. Diegnan, Jr 상원의원에 의해 발의된 이 교육 법안은 지난 달 이미 주의회를 통과했다. 데이그난 의원은 이 법을 발의하면서 “이중언어 구사 능력은 학문이나 직업, 그리고 공존에 점점 더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며 “21세기의 노동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보다 더 다원적으로 세계를 보는 시각”을 함양해야 하는데, 이 이중언어 집중 프로그램이 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이제 주 교육국의 승인과 함께 교육국장의 손을 거쳐야 한다. 필요한 제 2외국어 선정와 요건을 정리하고 나면 유치원이나 1학년 과정부터 시작하게 되고, 관심이 있는 학교는 지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밟는다. 교육국에서는 지원서를 바탕으로 학교를 선정하되 북부, 중부, 남부 뉴저지의 지역 안배도 참작한다.

내년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검인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New Jersey Seal of Biliteracy Brochure 2018-2019을 참조할 것.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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