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 모집

2018-08-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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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대한체육회, 개폐회식관람ㆍ모국방문 패키지로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 모집

재미 대한체육회 이원규(오른쪽) 홍보위원장과 스티브 한 기획차장이 22일 본보를 찾아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재미 대한체육회가 오는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참관인을 모집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들인 재미 대한체육회 이원규 섭외홍보분과위원장과 스티브 한 기획차장은 지난 22일 본보를 찾아 “참관인은 체전 개폐회식 및 전북도지사 만찬, 전라도지역 관광, 건강검진 등의 기회가 딸린 일종의 전국체전 모국방문단”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등 전북 14개 시ㆍ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는 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1,500여명이 출전해 해외팀만으로 별도 체전을 벌인다. 미국에서는 워싱턴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와 임원 150명과 참관인 100여명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이원규 위원장은 “재미동포 선수단은 올해 골프ㆍ볼링ㆍ축구ㆍ탁구ㆍ태권도ㆍ테니스ㆍ스쿼시 등에 출전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참관인단은 모국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제의 개폐회식도 즐기고, 한국을 찾는 김에 내장산ㆍ지리산 단풍관광, 원광대 병원과의 MOU 체결에 따른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관인은 자신이 원하는 항공편으로 한국을 찾아 합류하게 되며 일반 건강검진을 원하면 30만원, CT촬영 등 VIP검진은 50만원을 별도로 부담한다.

이 위원장은 “7박8일간의 일정이 될 참관인단 비용은 최종 확정단계에 있다”면서 “오는 31일까지 미 전역에서 100명 선에서 신청을 받는 만큼 서둘러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06)229-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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