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에도 ‘인 앤 아웃’ 햄버거?

2018-08-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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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코 밑에 오리건주 3호점 열면서 계속 북진

미국의 신흥 햄버거 체인인 ‘인 앤 아웃 버거(In N Out Burger)’가 워싱턴주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이 햄버거 체인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텍사스, 애리조나를 거쳐 지난 2015년 남부 오리건주 메드포드에 매장을 열어 오리건주에 진출했고 오는 2021년에는 콜로라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국 동부의 ‘셰이크 셱’ 버거에 비견하는 서부 햄버거로 꼽히는 ‘인 앤 아웃 버거’는 지난 20일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약 한시간 거리인 오리건주 카이저시에 오리건 3호점을 오픈한다고 시당국이 밝혔다.


이날 시의회 회의에 참석한 ‘인 앤 아웃’ 대리인은 카이저 매장의 장소는 밝히지 않고 메드포드와 그랜트 패스에 이어 오리건주 3호점 오픈이 거의 확정 단계라고 말했다.

카이저는 밴쿠버에서 약 60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인 앤 아웃 버거’가 점차 북쪽으로 매장을 늘리면서 워싱턴주 진출도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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