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성당 ‘하늘뜨락제’성황

2018-08-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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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와 바자회에 일반 한인들까지 몰려들어

시애틀성당 ‘하늘뜨락제’성황
시애틀 한인성당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천주교회(주임 홍광철 세례자 요한 신부)가 지난 주말인 18일과 이틀간 이틀간 마련한 ‘하늘 뜨락제’가 올해에도 성황을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성당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시애틀 성당은 환경이나 시설 면에서도 아름다운 성당을 만들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신자들이 정성스럽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불고기ㆍ옥수수ㆍ순대ㆍ막걸리ㆍ떡볶이ㆍ돼지갈비ㆍ회덮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골고루 마련됐고, 신도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바자도 함께 열렸다. 특히 정성이 가득 담긴 먹거리는 물론 거의 새 물품에 버금가는 물품만 기증을 받아 인기를 끌면서 이 성당 신자뿐 아니라 일반 한인 및 이웃 외국인들까지 대거 몰려와 커뮤니티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 전통사물놀이ㆍ화관무ㆍ가야금ㆍ난타는 물론 한국 TV프로그램을 흉내 낸 복면가왕 무대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시애틀에서 활동하고 있는 K-POP 댄스그룹인 , , 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홍광철 신부는 “모든 신도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하는 축제의 장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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