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렇게 위대했던 적 없었다”
2018-08-17 (금) 08:14:16
▶ 쿠오모, 뉴욕시 연설서 트럼프 겨냥 발언
▶ 트럼프 “세금 가장 많이 걷는 주지사가…” 발끈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5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미국은 그렇게 위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쿠오모 지사는 이날 뉴욕시 연설을 통해 성평등과 여성의 잠재력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그렇게 위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겨냥해 비판한 것이다.
쿠오모 지사는 "우리는 아직 위대해지지 못했다"며 "인구의 51%인 여성에 대한 차별과 고정관념이 사라지면 우리는 위대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고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쿠오모 주지사의 발언을 되풀이하면서 "이것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세금을 걷는 뉴욕주의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라고 믿겠느냐"며 "완전히 '멘붕'"이라고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