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올해 아파트 8,614 유닛 신축

2018-08-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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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0 대도시 중 11위…레드몬드 전년대비 2.5배 늘어

시애틀 올해 아파트 8,614 유닛 신축
올 한해 동안 광역 시애틀 주택시장에 8,614 유닛의 신축 아파트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임대업계 분석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의 아파트 신축공사 건수는 지난해보다 약간 줄었지만 전국 20개 대도시 중 11위로 여전히 활발한 상황임을 입증했다.

특히 시애틀시 관내에서만 4,450여 유닛의 신규 아파트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렌트는 물량이 계속 늘고 있는데도 전년 대비 3.5%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애틀 지역의 평균 집값이 7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수준으로 치솟자 마일홈을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서민들이 아파트 임대 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규 아파트 물량은 뉴욕이 1만 9948 유닛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달라스-포트워스, 덴버, 로스앤젤레스, 시카고가 뒤를 이었다. 피닉스, 마이애미, 애틀란타, 워싱턴D.C. 및 오스틴(텍사스)도 시애틀 보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워싱턴주의 도시별 신축 아파트는 레드몬드가 가장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순위를 조사한 렌트카페에 따르면 레드몬드는 지난 해 고작 557개 유닛의 신규 아파트가 임대시장에 추가됐지만 올해는 그 2.5배인 1,886개 유닛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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