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2018-08-10 (금) 손영구/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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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중요한 두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첫째는 일본제국주의 노예에서 해방된 날이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지 36년 만에 미국의 도움으로 해방되었다, 미국이 진주만 폭격을 감행한 일본에 두 번에 걸쳐 핵무기를 사용함으로 수십 만 명이 죽는 참변을 당하자 일본 천황은 무조건 항복했다. 해방 73주년이다.

둘째는 이승만 박사를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며, 자유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4,000년 동안 지속되던 봉건적 절대군주주의, 양반과 상민을 구별된 신분차별주의가 종식되고, 한국 땅에 최초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 탄생된 날이다. 이 날이 우리 민족에겐 새로운 세계를 여는 시작이었다. 지난 73년 동안 광복절 행사는 거국적으로 행했으나 건국절은 잘 언급되지도 않고 경축행사도 없었다. 대통령, 정치가, 역사가들은 이런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광복보다 건국이 더 중요하다. 광복은 한국만 아니라 7개국, 한국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이 미국의 힘으로 왔고 건국은 이승만대통령의 영도아래 우리민족이 주체적으로 이룬 역사이다. The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이란 새 국가가 탄생한 날이다. 고로 건국 공로자들을 표창하며 건국절 행사를 대대적으로 경축해야 한다.

북한은 똑같이 광복을 맞아 9월9일 나라를 건국했으나 1인 독재국가, 왕위세습국가, 군국주의 국가, 인권박탈국가, 자유가 없는 나라가 되어 세계에서 가장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한국은 민주주의가 확고히 정착한 나라이다, 종교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언론의 자유 등, 기본권이 보장된 나라가 되어 세계로부터 찬사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가난에서도 탈피했다. 2차대전후 해방된 나라 중에 자유민주주의와 산업화가 가장 빨리된 나라가 되었다, 이는 이승만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의 탁월한 영도력 때문이다.

한국의 지도자들은 지금 사회전반에 만연된 왜곡된 진실, 교육, 역사관을 바로 잡아야 하고, 종북좌파 세력, 유언비어 날조자, 폭력시위자들을 과감히 척결하고 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동참시키는 과감한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 길이 영광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손영구/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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