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재소자 방문 유권자 등록 받는다
2018-08-09 (목) 07:36:12
조진우 기자
뉴욕시가 앞으로 재소자들을 직접 찾아가 신규 유권자 등록은 물론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투표율 제고를 위해 뉴욕시 교도소 안에서 재소자들을 상대로 신규 유권자 등록 업무와 부재자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교도소내 재소자들이 신규 유권자 등록과 부재자 투표를 우편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보안 문제 등으로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도소 안에서 리걸에이드 소사이어티 등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소자들의 유권자 등록과 부재자 투표를 등록받아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편 등록과 투표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현행법에 따라 유권자 등록을 했다고 하더라도 중범죄로 유죄를 확정 받은 재소자들은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투표는 반드시 확대되고 보장돼야하는 기본 권리이며, 재소자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뉴요커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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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