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병원서 총격…2명 사망

2018-08-09 (목) 07:17:5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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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남성, 입원중인 여성에 총격후 자살

웨체스터 병원서 총격…2명 사망

8일 오전 경찰이 총격사건이 발생한 웨체스터 메디컬 센터를 통제하고 있다.〈AP〉

8일 오전 웨체스터의 한 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환자와 용의자 등 2명이 사망했다.

웨체스터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웨체스터 메디컬 센터 4층 병실에서 총격을 발사했다.

경찰은 70대 남성 용의자가 70대 여성을 총으로 쏜 뒤 스스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여성은 침대 위에서 총상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용의자 남성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용의자 옆에는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 당시 병실에는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른 아침 병원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환자와 의사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웨체스터 메디컬 센터는 맨하탄에서 북쪽으로 35마일 떨어져 있으며, 약 600명의 환자와 의사 등이 상주한다.

뉴욕시 일원에서는 지난해에도 브롱스의 한 대학병원에서 40대 의사가 전 동료 의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용의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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