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아파트 총격 한인 피고인, 수감중 지병으로 사망

2018-08-08 (수) 0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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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LA 롱비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총을 쏴 소방관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피고인 토머스 김(77)씨가 수감 중인 병동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7일 현지매체 롱비치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새벽 USC 메디컬센터 수감 병동에서 숨졌다고 수용시설 관계자들이 확인했다.

김씨의 형제로 알려진 조지 김씨는 롱비치포스트에 "오랫동안 지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토머스 김씨는 당뇨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6월25일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이웃과의 불화로 불을 질렀고 소방관이 출동하자 복도에서 총을 쏴 롱비치 소방지구대장 데이브 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토목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도박 때문에 아내와 헤어진 뒤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혼자 기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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