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래보다 큰 아이들 위한 ‘빅 사이즈’ 아동복 ‘눈길’

2018-08-01 (수) 최지흥 기자
크게 작게
또래보다 큰 아이들 위한 ‘빅 사이즈’ 아동복 ‘눈길’
“아이들 옷은 작고, 어른 옷은 큰 우리아이, 어떤 옷 입히지?”

서구식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로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빅 사이즈 아동복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생의 평균 키는 남학생 151.9cm, 여학생이 152.3cm로 10년 전인 2008년 대비 각각 1.6cm, 1.3cm 커졌다.


그러나 초등학생은 신체 각 부분의 성장 속도가 달라 성인용 옷을 구매할 경우 팔 기장이 맞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옷 고민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빠른 성장으로 아동복 착용이 어려운 초등학생도 고민 없이 입을 수 있는 폭넓은 사이즈를 제공하는 키즈 패션 브랜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먼저 아메리칸 오리지널 진캐주얼 아동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4~16세까지의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전 제품이 직수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상의는 XL, 하의는 16호까지 출시되어 또래대비 큰 아이들도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옷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최지흥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