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화장품 업계 K-뷰티 안고 다시 뛴다

2018-07-25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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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업계가 K-뷰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발 사드 훈풍 분위기 고조와 함께 다양한 해외 행사들에 참여, K-뷰티 열풍을 이어갈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콘 LA’에 참가했다. 약 2만 2000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부터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레브리티와 뷰티 팬들이 모여 아름다움과 다양성, 자기표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로 매년 뉴욕, LA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K-뷰티 특별 전시 존인 ‘K-타운’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특별 전시장 내에 뷰티 테마파크 컨셉의 ‘아모레퍼시픽 랜드’(Amorepacific Land) 부스를 선보였다.‘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는 이틀 내내 관객들의 방문 행렬이 끊이지 않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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