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53만달러 순익기록… 전년대비 17%↑
미국내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의 순익이 올 2/4분기 동안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17일 공개한 2018년 2/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익은 4,75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69만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
예금은 117억3,460만달러로 전년 동기 109억5510만달러에 비해 7% 늘었으며, 대출도 115억8156만 달러로 전년 동기107억36346만달러보다 8% 성장했다. 총자산 역시 148억7,001만달러로 전년도 138억5,922만 달러와 비교해 7% 뛰었다.
이처럼 꾸준한 실적 상승은 지난해 4분기에 이연법인세 자산(DTA) 재평가에 따른 비용을 일제히 상각처리했고 올해부터는 법인세율이 35%에서 21%로 낮아지면서 2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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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