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서민아파트 신청 하세요”

2018-06-29 (금) 08:00:50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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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주택개발공사, 231가구 8월28일까지 모집

▶ 지원서 한국어 번역본도 제공… 중복지원 주의

뉴욕시주택개발공사(NYC HDC)가 플러싱에 들어설 서민 아파트 입주자, 231가구를 모집한다.

플러싱 메인스트릿 인근 공영 주차장 자리(133-45 41st ave. Flushing)에 들어설 원플러싱(One Flushing)의 스튜디오~3베드 유닛에 입주할 희망자들의 신청서를 8월28일까지 접수받는다.

스튜디오~3베드룸 유닛으로 렌트는 최저 548달러, 최고2,302달러다. 연소득 하한선은 2만675달러, 상한선은 15만7,300달러다.


단 수입이 지역 중간 소득(AMI)의 40%와 50% 수준인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해 배정된, 66유닛의 스튜디오와 원베드룸 아파트에 지원하려면 62세 이상 노인이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포함돼 있어야 한다. 이 경우, 월 렌트는 548달러~759달러로, 지원 가능한 연소득 범위는 2만675달러~4만1,750달러다.

그 외 수입이 지역 중간 소득의 60% 수준인 3만1,543달러~7만2,600달러라면 월 렌트 865달러인 스튜디오와 929달러인 원베드룸, 1,121달러인 2베드룸, 1,289달러인 3베드룸에 지원 가능하다. 1인~6인 가구 등 가구 규모에 따라 지원 가능한 연소득 기준은 달라진다.

이외에도 연소득이 지역 중간 소득 기준 대비 100%와 130%에 해당하는 3만7,852달러~15만7,300달러라면, 월 렌트 1,049달러인 스튜디오~2,302달러인 3베드룸 아파트에 지원할수 있다. 가구 구성원수에 따라 아파트 규모와 렌트는 달라진다.

지원은 뉴욕시 서민아파트 사이트(nyc.gov/housingconnect)에서 하면 되며, 우편을 통해 신청할 경우 주소가 기입된 봉투를 동봉, 원플러싱(One Flushing Owner LLC , PO Box #705 Knickerbocker Station New York 10002)으로 보내, 신청서를 요청할 수 있다.

확인할 입주 지원서의 한국어 번역본도 지원되고 있으며 가구당 중복 신청시, 신청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추첨에 당첨되면 인터뷰를 거치게 되며, 인터뷰 일정은 신청 마감 후 2~10개월 사이에 정해진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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