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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 한창… 한인마트 할인 경쟁 뜨겁다

2018-06-23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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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참외·딸기 등 여름 과일 판촉전 봇물

▶ “면역력 높이고 건강 지켜” 한인 인기몰이

제철과일 한창… 한인마트 할인 경쟁 뜨겁다

22일 플러싱의 한 한인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여름 제철과일로 나온 한국산 참외를 살펴보고 있다. <이지훈 기자>

화씨 10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함께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인마트들의 여름과일 판촉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예로부터 제철과일은 각 계절에 필요한 항산화 • 항균 물질들을 생산,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약으로 알려져 지금도 제철과일로 건강을 지키려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름 제철과일은 수박과 참외,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등으로 현재 마트마다 할인전이 한창이다.

H마트는 체리와 블루베리, 하미멜론 등을 제철과일로 내세웠다. 28일까지 워싱턴 레드 체리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뉴저지 블루베리 1핀트를 2.49달러에, 타미망고 1박스를 8.99달러에 판매하며 24일까지 허니키스 하미멜론을 파운드당 0.9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한양마트는 ‘건강한 여름의 시작은 한양마트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여름과일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을 개당 5.99달러에, 한국참외를 파운드당 2.49달러에, 화이트 넥타린 5개 1팩을 12.99달러에, 하미멜론은 개당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도 제철과일 판촉전이 한창이다. 블루베리 1핀트 2개를 4.99달러에, 워싱턴 체리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백도•백천도를 1트레이당 19.99달러에, 조지아 수박을 개당 7.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드리스콜 딸기 1팩을 1.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푸드바자는 워싱턴 체리를 파운드당 2.99달러에, 딸기 16온즈 혹은 블루베리 1핀트를 3개당 5달러에 내놓았다. 특히 한국참외 1박스를 14.99달러에, 제스프리 골든키위 1박스를 역시 1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뉴 에이지 마켓도 리치를 파운드당 2.99달러에, 큰 수박을 개당 3.49달러에, 골든 키위 1박스를 18.99달러에 내놓았다.

한인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름 제철과일 대표격인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몸에 부족한 수분 보충 및 이뇨작용을 도와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복숭아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등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다.

블루베리도 항암과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탁월하며 혈중 노폐물 제거와 콜레스테롤 수치 하락에 도움을 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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