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인여성, 운전중 한인 향해 인종차별 욕설

2018-05-26 (토) 06:42:2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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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손으로 눈 찢는 행동도…경찰, “처벌은 어려울듯”

백인여성, 운전중 한인 향해 인종차별 욕설

중년 백인 여성이 한인 운전자를 향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양 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하고 있다. <출처=페이스북>

백인 중년여성이 운전 중 한인남성을 향해 눈을 찢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인종차별적 행동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임스 안씨는 24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동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백인 중년여성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양 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하고 있다. 또 동영상에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등 인종차별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 씨에 따르면 지난 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도로를 달리던 중 이 같은 피해를 당했다.


안 씨는 “사건당시 도로 제한속도인 35마일을 준수해 운전 중이었는데 뒤따라오던 상대 운전자가 따라와 창문을 내리고 인종차별적 욕설을 하기 시작해 찍게 됐다”며 “심각한 증오범죄인 만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 운전자는 안씨에게 보상할 뜻을 내비쳤으나 안씨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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