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무스 스쿨버스 사고 운전사 살인혐의 기소
2018-05-25 (금) 08:01:24
서승재 기자
▶ 불법 유턴 시도로 대형사고…유죄 확정시 최고 10년형 선고
뉴저지 파라무스의 이스트브룩 중학교에서 한인 학생 등 45명을 태우고 체험학습장으로 향하다 교통사고<본보 5월18일자 A1면>를 일으킨 70대 스쿨버스 운전자가 차량에 의한 살인(vehicular homicide) 혐의로 24일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스쿨버스 운전기사 허디 멀드로우(77)는 이날 모리스카운티 구치소로 후송됐으며 25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5~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멀드로우는 사고 당일 마운트올리브 인근 I-80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당초 예정된 출구 25번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자 불법적으로 유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덤프 트럭과 충돌하면서 대형 사고로 번졌다.
소장은 “멀드로우가 회전금지(No turn) 표지판을 무시하고 I-80 고속도로 선상 동쪽과 서쪽 방향 경계에 있는 경찰 등 공식차량만 접근할 수 있는 루트에 접근을 시도하다 사고를 일으켰다”고 명시했다. 이번 사고로 해당 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제이스 윌리엄슨 교사와 5학년 학생인 미란다 바가스(10)가 사망했다, 또 한인 학생 2명과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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