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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표준시험〈PARCC〉 내년까지 유지한다

2018-04-28 (토)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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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면 2020년부터 새 시험으로 대치 전망

그동안 문제점이 많았던 뉴저지 표준시험(PARCC)이 빠르면 2020년부터 폐지되고 새로운 시험으로 대치된다. 하지만 최소한 내년까지는 유지될 전망이다.

PARCC는 그동안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학생과 교사에게 모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이 시험을 폐지하는 것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다.

3~11학년을 대상으로 PARCC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에 의해 지난 2015년 전면 도입됐으나 시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학생들이 이를 위해 따로 공부하는 등 부담이 커 응시 거부율이 높았다. 이에 필 머피 현 주지사는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1월 취임과 함께 PARCC 폐지를 선언하고 새로운 형태의 표준시험 신설을 공약했다.

하지만 새 표준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선 시간이 부족하기에 주육국은 현재의 PARCC를 내년까지는 유지하면서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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