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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파트 주민“렌트 비싸다”뉴욕시 소송

2018-04-27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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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8거주자“소득 86%가 렌트…쫓겨날 위기”주장

뉴욕시 저소득 아파트, 섹션 8 주민이 렌트가 과도하게 비싸다며 뉴욕시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했다.

25일 AM뉴욕에 따르면, 맨하탄 다운타운 플러싱의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그의 소득의 86%가 렌트로 빠져나간다며 또 다른 저소득 아파트 주민인 일레인 피녹과 함께 뉴욕시 주택 개발국과 연방 주택 및 도시 개발국을 상대로 맨하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865명의 주민들이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다며, 자신들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지 않고 정부가 렌트를 책정함으로서 40년간 거주했던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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