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재소자들 가족과 무료전화통화 추진

2018-04-25 (수) 07:38:3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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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슨 시의장, 조례안 발의

뉴욕시 재소자들이 가족들과 무료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은 23일 시교정국이 시내 모든 재소자들에게 무료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교정국이 현재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화사용 요금 징수는 금지되며, 모든 재소자들에게 무료로 전화사용을 허용해야 한다.


존슨 시의장은 “죄를 지은 재소자이라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음 놓고 통화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특히 대다수의 저소득층과 소수계 인종들은 보석금을 마련하지 못해 구치소에 갇히는 신세이기 때문에 무료 전화통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교정국은 “일정 소득 이하의 재소자들에게는 일주일에 세 차례 무료 전화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 등 특정 변호를 지정하면 무료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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