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법대 신임학장에 반스 내정

2018-03-30 (금)
크게 작게

▶ 현 UC-어바인 법대 부학장…평의회 내달 인준표결

UW 법대 신임학장에 반스 내정
워싱턴대학(UW) 법대 신임 학장에 현 UC-어바인 법대의 부학장인 마리오 반스가 내정됐다.

UW 평의회가 내달 중으로 예정된 인준 표결에서 반스 내정자를 승인할 경우 그는 UW 법대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학장이 된다.

반스 내정자는 사회 각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및 성차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법조계로부터 인정받았고 2015년에는 한 법조계 언론으로부터 교육계 차별 금지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 지도자 20명에 선정됐다. UW의 애나 마리 카우세 총장도 이 같은 그의 경력에 끌려 그를 연봉 38만6,400달러의 법대학장직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UW은 근래 소수계 학생들의 법대 입학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지난 2015년부터 소수계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등록금 지원 및 인턴쉽 제공 보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스 내정자의 법대 학장 선임은 대학측의 소수계 학생 유치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