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 베이커 눈사태로 청년 사망

2018-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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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파크 뷰트 지역서 스노모빌 타다 참변

마운트 베이커에서 스노모빌을 타던 20대 청년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시애틀에 소재한 ‘서북미 눈사태 관리센터(NWAC)’는 지난 11일 마운트 베이커의 파크 뷰트 지역에서 스노모빌을 타던 루카스 로드(27)가 눈사태 속에 1,000피트 가량 휩쓸려 내려온 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NWAC는 “쌓인 눈이 스노모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폭 200피트, 깊이 4피트의 눈사태를 일으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고지점은 마운트 베이커의 남서부 국립휴양지 인근 해발 5,400피트 지점이다.

로드는 올 겨울 마운 베이커 지역에서 눈사태로 목숨을 잃은 4번째 희생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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