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마통운 시애틀 진출했다

2018-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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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물자 수송기업, 오션 인터내셔널과 MOU 체결

금마통운 시애틀 진출했다

금마통운의 김필재(오른쪽) 이사와 오션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 김지철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의 방산물자 수송전문기업으로 부상한 금마통운㈜(대표 김성호)이 시애틀에 진출했다.

금마통운의 김필재 이사는 지난 12일 에드먼즈 소재 무역회사인 오션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Ocean International Corpㆍ대표 김지철)과 포딩업무 및 미국내 물류업무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마통운은 시애틀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며 시애틀항은 물론 북미에서 4번째로 큰 타코마항이 있는 만큼 시애틀을 미국 물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공급망 관리 담당자들과 회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김 이사는 밝혔다.

지난 1988년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금마통운은 160여대의 차량을 직영하거나 위수탁 운영하면서 한국의 일반화물, 수출입 화물, 특수화물 운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금마통운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시애틀을 교두보 삼ㅇ라 미국 시장에 진출해 방산물자 수송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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