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지노 신축에 실내 워터파크도?

2018-03-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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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툴레이립 부족, 연중무휴 물놀이공원 타당성 조사

카지노 신축에 실내 워터파크도?
퓨짓 사운드 북부지역에 실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이 등장할 전망이다.

근래 급성장을 계속해온 툴레이립 인디언 원주민부족은 I-5 고속도로 연변의 기존 퀼세다 크릭 카지노를 대체하기 위해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인근에 연중 무휴의 실내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툴레이립 부족 이사회의 레스 파크스 재무이사는 “기존 카지노는 더 이상 확장할 수 없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총 12만 평방피트의 새 카지노 건물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파크스 이사는 “우리 부족이 보유하고 있는 미개발 부지 수천 에이커에 연중 무휴의 실내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족은 이 실내 워터파크를 페더럴웨이에 소재한 실외 워터파크 ‘와일드 웨이브’와 비슷한 규모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툴레이립 부족은 지난 2004년에도 캘리포니아의 한 기업과 공동으로 워터파크 조성을 추진했었지만 이번 실내 워터파크는 부족이 단독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실내 골프 연습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카지노 건설공사는 오는 2019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카지노 건물은 철거된 후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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