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택공항 운항취소율 전국 4위

2018-03-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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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3만 7,176편 가운데 833편 스케줄 취소

시택공항 운항취소율 전국 4위
시택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스케줄 취소율이 전국 공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 보험 전문 에이전시 ‘인슈어마이트립’이 연방 교통부(DOT) 산하 교통통계국(BTS)의 자료를 근거로 정한 운항 취소율 순위에서 시택공항은 솔트레이크 시티 국제공항,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시택공항은 총 13만 7,176편의 항공기 운항 스케줄 가운데 833편이 취소돼 0.61%의 취소율을 기록했다.


솔트레이크 시티 국제공항이 0.4%로 1위,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이 0.56%, 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이 0.57%로 시애틀 보다 우수했다.

운항취소의 가장 큰 원인은 기상조건 악화가 꼽혔다. 하지만 운항취소보다는 운항 지연이 더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항 가운데 운항취소율이 가장 높은 공항은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으로 9만 3,326편 가운데 3,01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도 상대적으로 높은 2.73%의 운항취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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