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수파 깁슨 연방상원 출마

2018-03-01 (목)
크게 작게

▶ ‘패트리어트 프레이어’ 창립자, 캔트웰에 도전장

보수파 깁슨 연방상원 출마
과격 보수우익단체인 패트리어트 프레이어(Patriot Prayer)를 창셜해 친 트럼프 시위 등을 주도해온 조이 깁슨(35)이 워싱턴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깁슨은 최근 고향인 밴쿠버(워싱턴주)에서 “올해 선거에서 민주당 출신인 마리아 캔트웰 워싱턴주 연방 상원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자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센트럴 워싱턴대학을 졸업한 깁슨은 지난 2016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우세지역인 시애틀, 포틀랜드, 밴쿠버 등지에서 ‘언론의 자유’ 등을 주장하며 보수 시위를 주도했다. 특히 그가 주도한 시위는 과격행위와 폭력사태는 물론 반대 측인 진보적 단체의 맞시위로까지 이어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깁스가 출마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2001년부터 17년째 연방상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마리아 캔트웰 현역 의원을 이기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