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기관 사칭 사기 전화 기승
2018-02-17 (토) 06:23:37
이지훈 기자
▶ 미 독극물통제센터 직원 사칭 후원요청
▶ 뉴욕시 보건국, 노인 등 겨냥 핫라인 전화
최근들어 미독극물통제센터 직원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사기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뉴욕시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뉴욕시 보건국(DOH)은 전국적으로 독극물통제센터 핫라인(800-222-1222)으로부터 노인들을 겨냥한 사기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이 센터 핫라인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들이 전화를 걸어 후원을 요청하면서 개인 정보나 결제 정보를 빼가고 있다.
이중 일부는 발신자가 서인도 제도 지역의 영어 억양과 함께 ‘저스틴(Justin)’이라고 소개한 경우가 있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 독극물통제센터는 이같은 사기전화 피해사례가 최근 5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한 독극물통제센터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정보나 결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뉴요커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독극물통제센터협회(AAPCC)는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및 AT&T와 협업해 관련 사기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욕시 보건국은 이번 수사를 돕기 위해 뉴욕의 피해 전화 수신인들에게 뉴욕시독극물 통제센터(212-764-7667)로 전화해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