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콜럼버스 데이→ 원주민의 날 …사우스 햄튼 학군, 변경안 통과

2018-02-17 (토) 06:21:04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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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사우스 햄튼 학군위원회는 13일 올 가을 새 학년도부터 ‘콜럼버스 데이’ 명칭을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변경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우스 햄튼 학군에 재학 중인 학생의 8%는 원주민이며, 최근 원주민 출신 학군장이 처음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원주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콜럼버스가 원래 이 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땅을 빼앗은 것인 만큼 이를 콜럼버스 데이라고 기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한 위원들은 콜럼버스데이와 원주민의 날을 공동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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