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개공장’서 애완동물 매매 금지

2018-02-17 (토) 06:17:3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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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주상원의원 법안 발의…애견샵 반발 이어져

뉴욕주의회가 일반 애완동물 샵들이 ‘개공장’으로 불리는 대규모 애완동물 사육장으로부터 애완동물을 공급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된다.

마이클 지아나리스 뉴욕주상원의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식 등록된 동물구조기관이나 애완동물 셸터로부터만 애완동물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인이나 가정집에서 애완동물을 주거나 판매하는 것은 여전히 허용된다.

지아나리스 의원은 “주인에게 버려져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애완동물들이 얼마든지 많다”며 “이 법안은 열악한 환경 속에 학대를 받으며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개공장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애견샵들은 이번 법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애완동물산업자문위원회의 마이크 보버 회장은 “이 법안은 정식 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사육장과 애견샵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애완동물 구매 희망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미 애완동물 사육장이 연방법과 주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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