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 최고점’차준환 컷 통과

2018-02-17 (토) 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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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피겨 남자싱글 20년 만에 프리 진출

‘개인 최고점’차준환 컷 통과

차준환이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의 '간판스타' 차준환이 16일(이하 한국시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앞세워 15위에 오르면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클린연기로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이규현(쇼트 23위•최종 24위)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3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14번째로 은반에 오른 차준환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집시 댄스' 선율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나섰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60점)에서 수행점수(GOE)를 1.30점을 따낸 차준환은 곧바로 이어진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기본점 8.50점)도 1.0점의 GOE를 얻으며 안전하게 착지했다.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가산점 구간에서 실시한 트리플 러츠(기본점 6.6점)에서 GOE 1.20점을 확보한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에 이어 스텝시퀀스(레벨2)와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PCS) 39.64점을 합쳐 83.43점을 따낸 차준환은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2.34점)을 1.09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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