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폐쇄 급물살

2018-02-16 (금) 08:14:3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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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시의회, 재소자 분산수용 합의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폐쇄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뉴욕시와 뉴욕시의회는 14일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를 폐쇄하고 맨하탄과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등 4곳에 5,000명의 재소자를 분산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커스 아일랜드 수감자들을 분산 수용할 4곳은 맨하탄 구치소(125 White St)와 브루클린 구치소(275 Atlantic Ave), 퀸즈 구치소(126-01 82nd Ave), 브롱스 뉴욕시경(NYPD) 차량견인소(320 Concord Ave) 등이다. 맨하탄과 브루클린, 퀸즈 지역은 기존 구치소를 개선하고, 브롱스 지역에는 새롭게 교도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4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직원 확충과 테이저건 추가 지급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라이커스 아일랜드는 최근에도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집단 폭행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0년 안에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2017년 4월1일자 A1면>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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