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부자 증세 추진하겠다” 재천명
2018-02-15 (목) 08:04:38
조진우 기자
▶ 드블라지오, 전철 시스템 개선 재원 마련 일환책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낙후된 뉴욕시 전철시스템 개선 재원 마련을 위해 부자 증세를 추진하겠다고 다시한번 공개 천명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13일 브루클린 킹스 시어터에서 행산 신년연설에서 “망가져버린 전철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백만 장자를 대상으로 한 부자증세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뉴욕주의회에 이번 정책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그동안 부자증세를 통해 전철 시스템 개선 재원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맨하탄 60가 남단에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지하철 시스템 복구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면 주지사 및 주의회 의원들과 언제, 어디서든 토론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교통혼잡세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징수된 교통혼잡세가 오로지 뉴욕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된다는 전제가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외에도 이날 신년연설에서 서민아파트 건설 확대와 낡은 시영아파트 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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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